역사 속 프리패브리케이션 주거와 거주
2008년 MoMA에서 개최된 《Home Delivery: Fabricating the Modern Dwelling》은 주택 생산의 역사와 현대적 대안을 조망하며, 사전 제작(prefabrication) 주거의 다양성과 기술적 가능성, 그리고 새로운 거주 방식의 전환을 집약적으로 제시한 중요한 전시였습니다. 이 전시는 현대 건축 담론에서 OSC(Off-Site Construction)를 본격적으로 주류화한 계기이자, 건축을 더 이상 고정된 ‘부동산’이 아닌 ‘제작, 운송, 조립 가능한 제품’으로 인식하도록 대중적 관점을 확장시켰습니다. 이후 등장한 수많은 모듈러 주거 스타트업과 실험적 주택 모델들은 이 전시가 제시한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 강의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되, 단순히 독립적 주거 산업이나 생산 기술의 발전에 국한되지 않고,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적 조건 속에서 대안적 거주 방식이 어떻게 등장하고 변화해 왔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확장합니다. 즉, ‘어떻게 집을 만드는가’를 넘어 ‘어떻게 거주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프리패브리케이션 주거를 재해석하고자 합니다.
강의 구성
- 북미식 경량목구조를 출발점으로, 프리패브 주거의 대표적 정점이라 할 수 있는 Habitat 67, Oriental Masonic Garden, Nakagin Capsule Tower에 이르기까지, 재료와 생산 방식,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른 프리페브리케이션 주거의 역사적 변천을 살펴봅니다.
- House of the Future에서 9h, Halley VI Research Station에 이르는 사례를 통해, 주거가 더 이상 ‘영구적 정주 공간’이 아닌 시간, 이동, 환경 조건에 따라 재정의되는 거주의 방식으로 변화해 온 과정을 분석합니다.
- 이러한 국제적 흐름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감지되는 대안적 거주의 징후와 그 가능성을 간략히 조망합니다.
- (관련 책) 벽과 벽 - 1인 주거를 품은 모듈러

탈건학부 2026 겨울 / 프리패브 건축 특강
- 행사 유형: 유료, 오프라인
- 행사 일시: 2026년 2월 5일 오후 7:00
- 신청 시작: 2026년 1월 23일 오전 8:00
- 신청 종료: 2026년 2월 4일 오후 5:00
- 오프라인 정원: 24명 / 대기 정원: 12명
수업 개요
- 일정: 2026년 2월 5일(목)
- 시간: 오후 7:00 - 9:00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통의동) 라운지
- 약도(카카오맵): http://dmaps.kr/b2ts4
- 약도(네이버맵): https://naver.me/Gsjbg5yu
- 대상: 대학(원)생 및 관련 분야 실무자
- 구성: 강의 + 문답
- 강사: 김윤수
- 수강료: 2만원
- 문의: kim@junglim.org
참가신청
참가자 명단 (오프라인) 24 / 24
- 김호진
- 윤소진
- 윤태훈
- 왕성한
- 이채윤
- 오채은
- 하예림
- 안성재
- 이보배
- 김원태
- 황희정
- 김정현
- 손보림
- 곽우진
- 임정은
- 이시암
- 임하나
- 이동성
- 안채현
- 정성민
- 김준도
- 김성윤
- 홍성민
- 윤형준
대기자 명단 (오프라인) 8 / 12
- 전혜린
- 최민욱
- 진상헌
- 전이서
- 이희원
- 조현정
- 소동호
- 김하은
수강료 입금 안내
- 입금계좌: 하나은행 272-910032-72204
- 명단 정상 등록 여부를 먼저 확인해주세요.
- 신청 후 4시간 내 입급해주세요.
- 미입금시 이후 신청 추이에 따라 신청이 취소됩니다.
- 입금순이 아닌 신청 명단 순서로 등록이 진행됩니다.
- 입금 확인 후 등록이 완료됩니다.
- 대기자분은 입금 말고 이메일 개별 안내를 기다려주세요.
취소 안내
- 신청 취소는 X표 누르고 비밀번호 입력하면 됩니다.
- 등록 취소 시에는 별도의 취소·환불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 등록 취소는 신청 종료 시점까지 가능하며, 이후 취소·환불이 어렵습니다.
강사 소개
김윤수 - 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힘마와 운생동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를 수련했습니다. 2012년 바운더리스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해 건축, 리모델링, 전시 및 설치 작업을 아우르는 실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건축물의 생애주기와 철거의 순간을 기록한 설치, 출판 프로젝트 『철거전』을 기획, 출간했으며, 2024년에는 1인 주거와 모듈러 건축의 가능성을 탐구한 『벽과 벽: 1인 주거를 품은 모듈러』를 출간했습니다. 공유주택 및 코워킹 플레이스인 WITHSOMETHING을 리모델링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동천도서관, 칠원도서관, 숭미초등학교 체육관, 미성동 복합청사, 하나국공립어린이집, 용인 모듈러 하우스, 북촌집, 망원경 등 다양한 민간, 공공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전시, 설치 작업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습니다. 프리페브리케이션을 통한 건축 시스템의 변화와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대안적 1인 주거 모델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